영화 추천 | 영화 퍼펙트게임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투수 최동원 이야기"
(Popular Korean movie "Perfect Game"/韓国の人気映画「パーフェクトゲーム」)
퍼펙트게임은 2011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로 150여만 명의 관객수와 8점 후반대의 평점을 기록한 실화를 기반으로 한 스포츠 스타 최동원에 대한 영화입니다.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프로 스포츠는 야구입니다. 1982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이 되었고 그 당시 아마추어 스포츠만 있었기에 프로야구 경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그야말로 대단했습니다.
일례로 당시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야구는 고등학교 야구대회조차 티브이로 중계를 해주며 동대문 야구장에서 열리는 결승전 같은 경기는 매진을 기록할 정도였습니다. 그러한 시대에 국가대표 야구선수들을 주축으로 하는 프로야구의 출범은 그야말로 대단한 사건이었고 프로야구의 주축이 되는 스타 선수들에 대한 국내에서 인기는 현재의 BTS에 맞먹을 거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최동원은 아마추어 선수 시절부터 역사상 최고의 투수로 인정받았으며 국가대표 투수를 맡으며 해외 대회를 참가하면서 미국에서도 인정을 받았던 투수였습니다. 당시 그의 구속(공의 스피드)은 시속 154키로 였고 그를 보기 위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국내 경기를 관람하기도 하였습니다. 부산 출신으로 선동렬과 함께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장식한 전설이며 롯데 자이언츠를 상징하는 선수였습니다.
1984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는 최동원을 불멸의 투수로 불리게 함과 동시에 그 시즌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에서의 기록적인 혹사로 선수생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총 150경기에서 선발 20경기 중 14경기 완투, 중간계투 31경기 포함 한 시즌 300이닝 투구, 그리고 한국시리즈에서 총 7차전으로 치뤄지는 시리즈에서 5경기 등판, 이것은 현대 야구의 기준에서 보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물론 이러한 모습 때문에 무쇠팔, 불멸의 투수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최동원에 관한 이야기는 이 영화 한편으로 설명하기에 너무나 길고 깁니다. 현대 스포츠에서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영웅들이 나오고 있고 지금의 세대에서는 이전 세대의 영웅들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에 이러한 영화가 매우 반갑게 느껴집니다.
영화 주요 출연진
- 박희곤(감독)
- 조승우(최동원 역)
- 양동근(선동렬 역)
- 최정원(김서형 역)
- 마동석(박만수 역)
- 조진웅(김용철 역)
- 손병호(김응룡 역)
(Popular Korean movie "Perfect Game"/韓国の人気映画「パーフェクトゲーム」)
영화 줄거리
프로스포츠가 없어서 아마추어 스포츠에 울고 웃던 시절의 아마추어 야구는 축구와 더불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과 환호를 주었다. 프로야구의 태동은 단순한 스포츠를 너머 전 국민의 관심을 폭발시켰고 야구스타들에 대한 인기는 엄청났다. 그 안에서도 최고의 투수로 칭송받던 최동원과 그의 라이벌인 역시 최고의 투수 선동렬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사실 둘의 사이는 서로 우정을 나누던 관계였으나 라이벌로 몰아세우는 세상으로인해 결국 둘은 라이벌 구도로 서로 경쟁을 하게 된다. 상대 전적 1대 1, 그리고 운명의 게임이 다가오게 된다. 1987년 그 둘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지게 되고 최고의 명승부를 펼치게 된다. 영화의 줄거리는 최동원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최동원의 감정, 부상, 책임감 등에 대해 영화를 통해 들여다보게 되고 영화 내용에서 최동원의 부상 장면에서는 실제 티브이나 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통을 감내하는 모습들에 안쓰러움을 느끼게도 한다.
(Popular Korean movie "Perfect Game"/韓国の人気映画「パーフェクトゲーム」)
영화 한줄평
"최동원이 던지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볼 수 있다면"
1983년 프로야구가 시작이 되었고 당시 어린 나이에 티브이로 개막식 등을 지켜보면서 두근거리던 그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미 유명했던 투수 최동원, 김우열, 김봉연 등 많은 스타들을 보면서 야구를 즐겼었고 그중에서도 역사의 라이벌로 평가받는 최동원과 선동렬은 다시 나오지 않을 영화 같은 대결을 펼칩니다.
지금의 프로야구에서는 말도 안되는 혹사를 스스로 감내하고 책임지는 선수였던 최동원의 은퇴 이후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왠지 최동원은 불사조처럼 다시 털고 일어나 우리에게 돌아올 것 같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손흥민 선수를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에 잊히는 영웅들을 생각하면 무언가 아쉽고 그립기도 하지만 이렇게 우리가 당신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해주는 영화를 보면서 다시 한번 우리에게 환호와 희망을 주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불굴의 의지와 승부에 대한 집념이라는 그 자체였던 우리나라 야구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전설 최동원을 기억하며 영화로써도 재미있었던 이 영화 퍼펙트게임을 추천해 드립니다.
(Popular Korean movie "Perfect Game"/韓国の人気映画「パーフェクトゲー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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