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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방송 추천 그리고 리뷰

영화 추천 | 영화 마션(The Martian, 2015)

by ♥♣♧♡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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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천 | 영화 마션(The Martian) "화성 생존기"

'마션'은 전설의 명작 에이리언, 그리고 델마와 루이스, 지 아이 제인, 한니발, 블랙호크다운 등을 만들고 글레디에이터(2000)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그 감독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천재 프로그래머에서 소설가로 변신한 앤디 위어 소설 'The Martian'을 영화화하였으며 인류 탐사의 집중적인 목적지인 화성을 배경으로 주인공의 생존에 관한 영화입니다.

 

영화 마션은 처음 장면부터 사건의 진행에 있어서 군더더기 없는 빠른 스토리를 보여 주었으며 주인공 맷 데이먼의 감정 연기와 더불어 실제 화성에서 있을 법한 느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우주 연구를 하는 나라들의 주요 목적지가 화성이 되고 있고 뉴스를 통해 화성에 우주선을 발사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달을 밟았듯이 실제로 화성에도 우주인을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즈음 이 영화로 인해 불가능은 아니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홀로 남겨진 주인공이 살아 남기 위해 보여주는 생존기술들은 실제로 저렇게 하면 화성에서도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이 영화의 감독 리들리 스콧도 그러한 점을 원작에 있어서 흥미로운 점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처음부터 끝가지 이 영화를 거의 혼자 끌고 가다시피 하는데 그럼에도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다는 것은 명감독인 리들리 스콧의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화 '마션'으로 42회 새턴 어워즈 감독상, 7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 마션

 

 

영화 주요 출연진

  • 리들리 스콧(감독)
  • 맷 데이먼(마크 와트니 역)
  • 제시카 차스테인(멜리사 루이스 역)
  • 세바스찬 스텐(크리스 벡 역)
  • 제프 다니엘(테디 샌더스 역)

 

 

영화 줄거리

미국 나사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아레스 탐사대는 어느 날 화성의 커다란 모래폭풍을 만나게 된다. 위험을 느낀 캡틴 멜리사(제시카 차스테인 분)는 즉시 철수를 결정하고 긴급히 출발선에 오르게 하는데 그 과정에서 주인공 마크(맷 데이먼 분)가 폭풍에 휩쓸리고 만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멜리사는 마크가 죽었다고 판단을 내리고 나머지 팀원들의 생존을 위해 그대로 떠나게 된다. 

 

미국 나사는 화성 탐사 업무 중 마크가 사망했다고 발표하지만 사실 마크는 운이 좋게 살아있었다. 눈을 뜨게 된 마크는 겨우 화성 기지로 돌아오게 되는데 홀로 남겨진 상황에 처하게 되자 당황을 하게 된다. 마크는 남은 식량과 탐사장비들을 가지고 생존계획을 세우게 되고 또 본인의 지식으로 지구에 생존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결국 미국 나사는 마크의 생존사실을 알게 되고 구조계획을 세우게 되지만 여러 가지 난관으로 실패를 겪기도 한다. 마크의 생존 소식이 전 세계에 알려지자 전 세계가 그의 생환을 바라는데 와트니의 지구로의 귀환은 성공할 수 있을까?

 

 

영화 마션 / 감자 재배 장면

 

영화 한줄평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요기 베라)"

 

인간이 삶의 마지막 순간이라고 느낄 수 있는 공포의 순간에 얼마나 현명해질 수 있는지 , 침착해질 수 있는지를 알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지구의 온난화 등으로 우리가 영화에서 보아 온 우주의 개척에 대해 미래를 개척한다는 스토리를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실제 화성에 여러 국가가 우주선을 보내고 탐사선을 착륙시키는 모습을 지켜보며 우리는 영화가 현실이 될 수도 있겠다는 막연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어떨까? 그곳에서 과연 살 수 있을까?

 

영화 마션은 그러한 궁금증에 영화를 통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상상을 어렵지 않은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마크(맷 데이먼 분)가 물론 생존을 위해 하는 행위들이 자신의 전문가적인 지식이 있었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그러한 상황에 처한다면 그 어떤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인간 본연의 공포심은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성에 홀로 남겨져 생존해 나가는 주인공을 보면서 그 안에서도 새로운 삶은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고 있으며 먹기 위해 키우게 되는 감자라는 소재 또한 무척 친근함을 주고 있습니다. 결국 이 영화에서 주는 교훈은 포기하지 않는다면 삶은 계속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우리가 처한 인생의 위기라는 것 또한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우리의 삶도 계속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영화 '마션'은 SF영화로서는 밋밋할 수도 있으나 오히려 그 안에서 주는 이야기의 힘과 주인공이 처한 상황에 대한 공감에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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